2018년 연말 가구 두 개를 두 달 간 고민 끝에 구입했어요.
쇼룸은 3번 갔고 두 달간 가구만 밤 늦도록 검색한 것 같아요. 월넛을 사용한 가구를 찾았는데 생각만큼 예쁘게(그리고 가성비 좋게)
만든 가구를 찾기 어려웠는데 쇼룸에서 한 눈에 들어온 가구가 있어 결국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네요.
쿠르보 시리즈는 나무결을 그대로 살려 식탁에 앉으면 마치 아늑한 숲 속의 모닥불 앞에 앉아 있는 느낌을 줍니다.
의자는 남편과 저의 개인적인 취향대로 각자 맘에 드는 의자를 골랐구요. 실제 컬러는 보정 하지 않은 사진이라 사진과 그대로일 듯 합니다.
테이블 다리가 Y자형이라 고급스럽고 안정감을 주네요. 의자는 고민하다 아기가 있어 패브릭 대신 가죽으로 했더니 관리가 편해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리노륨 테이블보다는 관리가 까다로운 게 사실이지만 그만큼 아껴 쓰니 애정이 더 갑니다.
물 자국이나 기스는 테이블 매트 이용하면 되니 조금만 부지런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