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인테리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쇼파.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번 구매하면  대부분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신혼 가구 중에 제일 고민이 많았어요.

신랑의 건강상 이유로 가죽 쇼파로 정해뒀었지만, 쇼룸 방문후 한눈에 반해 결정한 패브릭♡

가죽 소파의 경우 스크래치가 나거나 찢어지기라도 하면 교체하는데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아서 오히려 패브릭 소파가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심했어요.

따뜻해보이는 느낌이 특히 좋고, 컬러 역시 너무 예쁨.

따끔거림 없는 좋은 촉감에 일단 편안해요. 오리털 쿠션이라 복원력/ 내구성도 좋구~

집 색상이 화이트다보니 더더욱 잘 어울림.

저녁에는 조명까지 더해지니 분위기가 굿굿.

아무래도 패브릭이다보니 처음엔 공정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특유의 섬유냄새가 났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하고 며칠정도 환기 시켜주고, 제습기 가동해주니 자연스럽게 사라졌어요. 현재 사용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음.

린넨과 면을 사용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통기성도 좋아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사용이 가능할 듯 해요.